조지아에 살다가 플로리다 데스틴으로 여행 중 먹어본 왓타버거. 처음 본 가게라서 약간의 의심이 들어 검색해 보니 미국 남부에만 있는 버거 브랜드란다. 조지아에선 볼 수 없으니 한번 맛보기로 결정.
왓타버거 주문하기
드라이브스루에서 생각보다 주문하는 차가 안줄어들어 주문하기까지 오래 걸렸다. 생각 해보니 기다릴 때 메뉴를 미리 보면 좋았을 텐데 주문하는 곳에만 있으니 메뉴 보고 주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
일단 기본 왓타버거밀($11.93), 베이컨 왓타버거밀($13.45), 시즈널제품인 더블스테이크 왓타버거밀($13.58)을시켜보았다. 생소한 거는 주문할 때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크기를 물어본다는 거. 나는 가장 큰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추가요금은 따로 내는 것이 없었다. 음료도 가장 큰 사이즈로 주문했다. 사이드는 감자칩, 사과슬라이스, 어니언링 세 개 다 시켜보았다.
왓타버거 리뷰
정말 큰 사이즈 햄버거이다. 일반 버거의 약 1.5배라고 보면 된다. 비슷한 가격에 큰 햄거거는 장점이었다. 맛은 일반 버거보다 덜 기름지고 담백한 맛이다. 기름끼가 없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겐 딱 좋은 맛이고, 느끼한 걸 좋아하는 사람은 싫어할 수도 있겠다. 기름끼가 적어서 약간 뻑뻑하지만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 좋았다. 셋 중에 가장 맛있었던 버거는 기본 왓타버거였다.
사이드는 개인적으로 어니언링이 제일 맛있었고, 감자칩은 일반적이며, 사과 슬라이스는 비추이다.
소스는 왓타버거만 가지고 있는 스파이시 케첩을 시도해 보면 좋을것 같다.
음료는 라지를 시키면 일반 음료컵 두 배이기 때문에 둘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이다. 둘이 가면 밀을 두 개 시킬 필요 없이, 밀에 하나에 햄버거만 추가해도 될 것 같다.
만약 다시 플로리다에 간다면 나는 다음에도 또 왓타버거를 찾아 먹을 것 같다. 양도 맛도 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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