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어웨이 하우스 차타후치
게어웨이 하우스 차타후치 캐빈은 애틀란타 한인타운에서 약 1시간 40분 거리에 Suches에 있다. 휴일에 아이들과 소소한 추억거리 만들어 보려고 다녀왔다. 구불구불 거리는 산속 길을 따라 고개를 넘어 운전을 하다가 보면, 논밭 가득한 시골 마을 Suches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곳 한편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게어웨이 하우스 온라인 사이트에 가면 종종 25% 프로모션 코드가 홈페이지에 있으니 확인하고 마지막 예약단계에서 넣어주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크인은 따로 필요 없고, 가는 당일에 비밀번호와 캠핑사이트 지도를 문자로 보내준다. 문자를 확인하고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가서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면 된다.
트레일러 크기의 바퀴 달린 집과 비슷해 보였다. 겉에서 보는 분위기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들어가기도 전에 반해버린 이 작은 하우스 안에는 샤워, 화장실, 부엌, 침대 구성되어 있고 밖에는 의자와 식탁 그리고 그릴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필요한 것 이라곤 음식과 옷밖에 없을 정도로 세심하게 잘 구성되어 있었다.
Getaway 침실옵션은 두 가지, 2인실 4인실이 있다. 2인실은 위에 침대가 없는 구성인데 옆으로 통창이 나있어 4인실 보다는 뷰가 좋을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는 4인 가족이므로 4인실을 예약했다. 침대는 이렇게 위아래로 있고 편안하고 넉넉하다. 2층 침대로 올라가는 작은 사다리도 있어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은 2층 침대를 너무 좋아해서 책도 읽고 게임도 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
키친에는 냉장고, 인덕션, 주전자, 냄비들, 유텐실 키친타월 포일 등 하루 지내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렇지만 주의할 점은 근처에 레스토랑, 마트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음으로 장은 꼭 봐서 가야 한다.
캠핑에 하이라이트는 불멍. “밖에는 이렇게 바비큐를 할 수 있게 되어있고 쿠킹포일, 집게, 가위 등 필요한 용품도 구비되어 있다. 나는 장작을 미리 구매해 갔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캐빈 옆에 상자에 마련되어 있어 사서 쓸 수 있다. 가격도 마트와 똑같아서 다음에 갈 땐 안 사가기로.. 고기 먹고 이어 스모얼스 & 군고구마!! 스모얼스 키트는 웰컴으로 제공되지만, 1인당 1개밖에 없음으로 넉넉하게 더 사가는 것이 좋겠다. 애들이랑 오랜만에 디지털기기 다 끄고, 불 피우고 얘기하고 보드게임하고 놀고 오니 고요하고 평안하고 마음의 쉼과 힐링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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