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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미국에서 한국 전자책 보는 방법] 리디북스/북리더기 크레마S

by Sweetwaffle 2023. 3. 19.

미국에 살면 나에게 더 익숙한 언어인 한국책을 읽고 싶을 때가 많다. 그렇지만 최근에 출판된 한국책들을 구하거나 사는 게 쉽지 않다. 이런 분들을 위해 미국에서 자유롭게 한국책을 보는 방법을 공유하고, 전자책을 해외에서 사용하면 좋은 이유와, 전자책을 읽기 위해 이용하는 사이트 리디북스, 그리고 전자책 리더기 크레마 S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전자책의 장점

전자책은 휴대하기 용이하다. 해외에 사는 사람들은 이사할 일이 많다. 그런데 미국에서 이사 비용은 매우 비싸다. 이사비용은 박스의 개수로 정해지기 때문에 이사할 때마다 책은 짐이 된다. 해외에서 두 번 세 번 읽을 책이 아니라면 소유하는 것보다 전자책으로 읽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이다.

전자책은 해외에서 구하기 쉽다. 특히 유학생들은 다양한 책을 빠른 시간에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데 영어로 된 책을 읽으면 당연히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보다 속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럴 때 한국책을 쉽게 구할 수 있다면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자책은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전자책은 원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거기에 관련된 내용이 바로 검색이 되고 바로 색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책의 모든 부분을 다 읽지 않아도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크레마S-리디북스앱
크레마S-리디북스앱

 

전자책 리디북스

해외에서 한국책 읽기 좋은 사이트를 꼽으라면 리디북스를 꼽을 것 같다. 한국책의 종류가 Yes24, 알라딘보다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읽고 싶은 책을 못 찾을 정도로 자료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고, 무엇보다 해외 카드로 결재할 수 있기 때문에 결재하기 쉽고, 책을 다운로드하기에 빠르고 쉽다.

리디북스는 웹툰, 웹소설, 도서 등을 모두 담고 있어서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뜨개질이나 요리, 주식, 영어공부 관련 책을 주로 찾아 읽었는데 자료가 생각보다 풍부해서 좋았다.

리디북스에서 책을 읽는 방법은 월 정액제를 내고 일부책을 자유롭게 읽는 방법과, 책 하나당 가격을 지불하고 읽는 방법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월정액제는 많은 책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지만 본인이 원하는 특정한 책을 읽을 수 없을 때가 있고, 하나당 결제해서 읽는 방법은 여러 가지 다양한 책들을 한꺼번에 접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을 원해서 월 정액제를 사용한다.

 

북 리더기-크레마S

리디북스는 핸드폰과 태블릿 컴퓨터 모두 사용가능하지만, 나는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전자책 리더기를 사용한다. 리더기는 다른 전자기기보다 느린 속도라서 때로 좀 답답할 때가 있지만, 책을 읽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미리 책을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하기 때문에 전자책 읽는 용도로 너무나 좋다. 사용해 본 결과 글씨 폰트, 크기, 페이지 기억이나 색인을 사용하는데 편하다.

리디북스에서만 사용하는 리더기가 따로 있지만 나는 Yes24에서 판매하는 크레마 S를 구입했다. 크레마 S는 리디북스, Yes24 두 사이트 모두 이용가능하다. 크레마 S는 Yes24에서 판매하는 리더기로 Yes24의 전자책 프로그램에 유료회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리디북스 앱을 크레마 S에 다운로드하여서 리디북스 유료회원으로 사용가능 한 기기이다. 만약에 리디북스에 원하는 책이 없을 때는 Yes24를  이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Yes24전자책을 이용한 적은 없다. 리디북스만으로 어느 정도 충족되었다. 크레마 S는 현제 Yes24에서 해외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 구입가능하고 보호필름과 케이스도 함께 판매하며 미국집까지 배송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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