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좌석선택 유의사항

유나이티드 미국 국내선 항공권을 이용할 예정인가요? 유나이티드 항공권을 구매할 때에는 Google Flight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며, 출발 날짜 최소 4주 전에는 구매를 완료하는 것이 좋다. 좌석은 베이직 이코노미는 되도록 피하고, 유나이티드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포인트적립과 수화물 무료 해택을 받을 수 있다.
 

 

어디서 예약해야 하는가?

유나이티드 항공권을 이용하기 위해 유나이티드 공홈을 바로 가서 예약하면 절대 안된다. 같은 날짜, 같은 시간에 예약하더라도 Google Flight 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나온다. 따라서 구글 플라잇에서 항공권을 조회한 후, 구글의 예약하기 링크를 따라서 유나이티드 항공 공홈으로 접속해야 한다.링크를 따라가면 구글 플라잇에 제시한 금액과 같은 할인된 금액으로 가격이 조회가 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Google Flight를 통해 가지 않고 공홈으로 직접 접속하면 더 비싼 금액으로 구입하게 되어있다.

 

언제 예약해야 하는가?

유나이티드 항공권 뿐만 아니라, 미국 국내선 항공권은 출발하기 7주전~4주전에 예약해야 가장 저렴하다. 출발 날짜보다 너무 일찍 조회하면 가격의 변동성은 낮아지지만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기 어렵고, 출발 날짜가 가까운 시점에 조회하면 가격이 비싸진다. 보통 7주 전부터 매일 가격조회해 보길 권한다. 일주일정도 조회해 보면 하루하루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주간에는 가격변동이 꾀나 심한 편이다. 이것은 아마도 항공사의 예약률에 따라 달라지는 듯하다. 출발날짜 7주 전부터 하루에 한 번 검색하여 최적의 가격을 찾다 보면 갑자기 가격이 떨어지는 요일이 있다. 개인적으로 검색해 본 결과 보통 금요일저녁부터 토요일아침, 월요일에 항공권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가격을 미리 조회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검색될 때 바로 예약하도록 하자. 개인적으로 구입한 항공권은 성수기 애틀란타에서 뉴워크 왕복이었는데 매일 항공권 가격을 조회한 결과 항공권 가격이 $180-$700으로 다양하게 조회가 되었고 나는 $210불 정도로 예약할 수 있었다.

어떤 카드로 구입하는 것이 이득인가? 

당연히 유나이티드 항공 신용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유나이티드 항공권을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먼저 유나이티드 항공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것을 권한다. 신용카드를 발급하면 포인트가 적립이 되고, 탑승 시에 수화물 한 개가 무료이다. 미국 국내선은 좌석 등급에 따라 수화물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지만 카드만 있다면 탑승시마다 왕복 수화물 한 개 비용 약 $70불 정도 아낄 수 있다.  또한 카드 사인업 포인트만으로 1-2명 무료 왕복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좌석선택을 위한 팁

유나이티드 항공권에서 절대 선택하지 말아야 하는 좌석이 바로 베이직이코노미이다. 항공권 자체 가격은 가장 저렴하지만 저렴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베이직 이코노미의 가장 치명적은 단점은 항공권이 갑자기 취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항공사들은 기본적으로 오버부킹을 하는데, 오버부킹이 발생할 경우, 아무리 일찍 예약한 항공권이라도 베이직 이코노미의 항공권을 취소한다.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에는 어떠한 항의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야말로 항공사의 갑질을 당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오버부킹에 의한 취소는 빈번하게 발생하며, 항공사 측에서는 오버부킹이 때문이라고 말하진 않지만 베이직 이코노미만 취소되는되는 이유를 뭐로 설명할 수 있을까? 베이직 이코노미 항공권은 다른 항공권과 달리 좌석지정도 못하고, 취소 및 변경도 할 수 없으며 심지어 환불도 할 수 없다. 또한 수하물도 비용도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일반 이코노미와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직 이코노미를 꼭 이용해야 한다면 무조건 얼리 체크인을 해야 한다. 최소한의 항공권 취소를 피하기 위한 보험이라고 생각하자. 항공권 출발 전, 24시간 안에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체크인을 미리 하고 공항에 도착한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