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는 연중 온화한 날씨로 여름에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겨울에 방문하는 것도 매력이 있다. 여름과 겨울 둘 다 방문해 보았지만, 솔직히 여름은 너무 더워서 물놀이하기에는 적합했지만 놀이공원이나 쇼핑 실외 활동들은 많이 힘들었었다. 오히려 플로리다의 겨울은 놀이공원 방문하기에 온도가 딱 적당했고, 물놀이하기에는 아침저녁은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수영을 하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온도가 좋았다.
만약 플로리다 겨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팔옷과 긴팔 옷 모두 준비해야 한다. 한낮은 덮기 때문에 반팔옷이 필요하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므로 걸 칠 수 있는 긴팔 재킷이 있어야 한다.
플로리다 이동경로
클리어워터비치-레고랜드-디즈니랜드-바인랜드 프리미엄 아웃렛-카르틸로 데 샌마르코-세인트어거스틴 히스토릭 디스트릭

우리는 2월에 자동차로 5박 6일 일정을 계획하고 갔다. 첫째 날과 둘째 날 플로리다 클리어 워터에서 2박을 하고 셋째 날 레고랜드를 방문하고 넷째 날 디즈니랜드를 방문하고 다섯째 날 아웃렛에서 쇼핑 후 세인트 어거스틴의 히스토릭 사이트와 카르틸로 데 샌마르코를 다녀오는 일정으로 계획했다.
여행정보
첫째 날 클리어워터에서는 돌고래투어와 낚시 그리고 물놀이를 즐겼다. 호텔과 돌고래투어, 그리고 레스토랑 정보가 필요하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플로리다 클리어워터비치] 호텔, 돌고래 보트투어, 피어 낚시, 먹을꺼리 여행 이야기
플로리다에는 아름다운 비치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클리어워터비치는 슈거 비치와, 비치의 보드워크 그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때 없이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나도 이곳을 들렀을 때 조금 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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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은 레고랜드를 방문했다. 레고랜드의 대한 정보도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면 좋겠다.
[레고랜드 플로리다] 티켓할인, 근처호텔, 먹을거리 여행이야기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곳, 플로리다에 있는 '레고랜드'이다. 내가 레고랜드 갈 때 티켓 할인 했던 방법, 머물렀던 레고랜드 근처 호텔, 레고랜드에서의 먹을거리에 관하여 얘기해보고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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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날 디즈니 랜드에 갔는데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놀고 나왔다.
다섯째 날은 아웃렛에 방문했다. 올랜도에는 관광지답게 아주 가까운 곳에 두 군데의 아웃렛이 있다. 하나는 올랜도 바인랜드 프리미엄 아웃렛(8200 Vineland Ave, Orlando) 두 번째는 올랜도 아웃렛 마켓플레이스(5269 International Dr, Orlando)이다. 우리는 바인랜드 프리미엄 아웃렛에 방문했는데 관광지답게 사람이 엄청 많았고, 매장도 적당하게 있어서 쇼핑하기에 아주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세인트 어거스틴 (St Augustin) 방문했다. 이곳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어서 사실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일단 가는 길이 시골길이고 아무것도 없어서 가봤자 뭐 별거 없겠지 하면서 갔는데 마치 유럽에 와 있는 듯 착각을 일으키는 너무나 이쁜 히스토릭 디스트릭이 있어서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히스토릭 디스트릭에는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 상점들이 즐비했고, 마차를 타는 투어도 있었다. 규모는 걸어 다니기에 적당한 정도였다.

히스토릭 디스토릭 바로 옆에는 카스틸로 데 샌마르코스(Castilo de San Marcos)라는 요새도 있어서, 아이들과 방문한다면 미국 전쟁 역사를 조금이나마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여행이 될 것이라 믿는다. 플로리다에는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 많지만, 시간이 넉넉하다면 이곳도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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